지난 달에 시어머니 돌아가시면서 지방 소형 아파트 하나 남겨 주셨고, 4남매가 공동 상속해야 해요. 재건축 앞두고 있다고 해도 지방 소형 아파트니 집값은 당연히 얼마 안되구요. 게다가 요즘 부동산 경기가 죽어서 가격이 최고가일 때보다 많이 떨어졌더라구요. 그런데 이 집 처분에 대해 형제간에 의견이 갈리고 있어요. 골치 아프니 지금 처분하자는 의견과 1년 후면 지금 보다 오른다는 부동산 말에 나중에 팔자는 의견으로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그냥 내집이면 기다렸다 팔아도 상관없는데 4명이 공동 상속 받으니 나중에도 분란이 생길까봐 저는 그냥 지금 파는 게 깔끔할 거 같은데 제가 지레 걱정하는 걸까요? 기다렸다 가격 오른 후에 파는 게 현명한 건 가요? 얼마 되지도 않는 집 한 채로도 이렇게 분란이 생기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