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을 넘 좋아해요
근데 김밥을 잘 못 싸요ㅎ
김밥을 좋아하는데다 말기까지 잘하면
아마 세끼 모두 김밥만 먹어도 넘 행복할거같아요ㅋ
근데 김밥을 싸면서 늘 궁금했던게 있어요
항상 망치거든요ㅜㅜ
왜 유투브나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들을 보면
김을 쫙 펼친후 밥을 펼쳐서 올린후에
진짜 갖은 재료들을 엄청나게 많이 올리잖아요
세상에...저게 과연 말리기나할까 싶을 정도로
(밥은 1/3정도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
재료들을 듬뿍 올리는거요
근데 완성된 사진을 보면 하나같이 예쁘게 잘 말렸더라고요 재료가 많은만큼 단면도 넘 예쁘고요
여기서 질문 들어갑니다~~~
저렇게 많고 두꺼운 양을 어떻게 싸는겁니까용?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저도 비슷하게 해봤는데
말아지기는커녕 붙지(?) 아니 여며(?)지지도 않아서
에라이~ㅠㅠ
그냥 한꺼번에 다 잘라서 비벼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힘줘서 꾹꾹 싸면 될까 싶어서 그렇게 했더니
가뜩이나 두꺼운데 힘까지 꾹꾹주니 꾹꾹 다 터지고..
어흑~김밥 잘 싸시는 분들 넘 부러워요
꿩대신 닭이라고 무스비틀 사서 이건 네모난 김밥이다! 생각하고 먹긴하지만 솔직히 맛도 삘도 다르죠;;
재료들을 한번에 감싸쥐고 밥있는 곳으로 마는건가요? 아니면 재료들이 두껍고 넓으니 그 반만 쥐고 호다닥 말면서 밥있는 부분까지 내려오며 계속 마는건가요?
으아.......
전 요리중에서 진심 김밥 만들기가 제일 어려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