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 해야 할 일을 엄마가 도맡아
외가 재산도 불리고 혼자 계신 외조모
대소변 5년 포함 돌아가실 때 까지 모셨어요
재산 불어난 건 엄마가 외할머니 명의로 헐값에 산 토지가 몇 곱절 상승한 덕인데
외할머니 위중한 틈을 타 외삼촌 팔아 다 탕진
그리고 제사도 지내는 둥 마는 둥 하다 엄마 일찍 가시고는 연락도 뜸했거든요
그런데 제 오빠네가 엄마 제사 제대로 지내는 거 맞냐며
저에게 따로 연락해 묻는 거 있죠
제 결혼식 비롯 각종 경조사 때도 참석 안하고 멋대로면서
도대체 오빠네가 제사를 지내든 말든 무슨 권리로 저러는지 어이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