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이나쁜 남편

친정아버지  돌아가실때  2년동안  응급실여러번

위중한 수술  여러번 

요양원과  요양병원  여러번   들낙날락

곡기 끊어서  시체처럼  입다물고  누워서  거동못해

주변인들  음식나르고  힘들었고  2년내내

 남편에게  오라한적없고  장례식때만  부름.

친정에  남편  안간지  6년 / 제가  시가 안간지 2년.

얼마전부터  시아버지  응급실갔다  몸안좋다  자꾸

제게  알리네요.

 

이번추석때  올거냐  아이 통해  몇번  묻고

전  일해서 못간다  통보만했는데 

아이얘기들으니  시아버지  화장실은  혼자가고

몸아프다고  누워지내고 할머니가  주물러드린다고.

먹을것도 없고   전도  안했다고하네요.

 

저도  이래저래  마음이  떠났나봐요.

우리엄마도  아픈데  뭐  어쩌라구~  이런  맘밖엔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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