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82cook에 올라온 글들만 해도 실컷 추석 준비에 요리 시키며 부려 먹으면서 에어컨 안 틀어 주는 독한(?) 시부모 하며 지극히 날씬한 체형인데도 며느리 보고 살이 쪘다고 큰소리로 그것고 여러번 뭐라 하지 않나 도대체 왜 그런데요....?
뭐가 그렇게 화가 나고 며느리만 보면 꼬투리 잡고 싶을까요?
저희 새언니 168의 키에 70kg 넘게 나가 저랑 같이 운동 다닙니다.
82기준으로 뚱땡이겠지만 제 눈엔 평소 운동 많이 한 글래머고 그냥 건강히 오빠랑 조카랑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어요.
이번 추석도 내내 에어컨 켜고 놀고, 추석 요린 따로 안 했어요.
요즘 먹을게 많은 세상이다 보니 굳이 전이니 튀김이든지 패스!
둘째 새언닌 오빠랑 해외로 여행간다 미참석했지만 그냥 다들 그런갑다해요.
진짜 저도 시댁 식구지만..너무 못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