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명절에 넘 기분나쁜일이 생겼어요

집안일이라 어디다 말하기도 애매하네요

시가 가서 어른들은 빠지시고 동기들끼리 술을 마셨거든요

저랑 남편, 남편여동생 부부, 남동생부부 등이요

 

제 잘못은 술을 좀 많이 마셨다는건데 한두번도 아니었어요.

다들 일년에 한두번 모이는거라 술도 많이 마시고 노래방도 가고 해요

 

근데 여동생남편이 술먹으면 좀 실수하는 스탈인데,

자리 파하고 저희남편이 대리 불러서 차가지고 오는 도중에

저하고만 둘이 있었는데 제가 잠깐 주저앉아있었거든요

차가 오길래 일어나려고 하는데 저를 부축하면서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더라고요

술먹은 와중에도 그 느낌이 너무 섬뜩했고, 

얼떨결에 차에 타고 집에 오는데 진짜 너무 기분이 나쁜거에요

근데 남편이 마침 다음날부터 몸이 안좋아서 병원가고 

전 일도 해야되고 말할틈도 없네요

 

선우은숙 사건도 생각나면서 와 진짜 짜증나요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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