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시모 되신분들 두 분 있어요.
이번 추석에 아들 내외가 와서
갈생각을 안하더래요.
며느리가 하루 더 자고 간다는 걸
힘들어서
아침 먹이고
그래도 결혼하고 첫 명절인데 친정가보라구
요즘 아들ㆍ딸이 어딨냐구
명절 전날 아들내외 보내셨대요. ㅎㅎ
그리고
남편이랑 드라이브하고 맛집가서 밥먹고
세상 편하다고.
또 한 분은 직장다니면서 대청소. 이불빨래 다 하고
요리 잔뜩 해 놓고(이분 요리 엄청 잘하심)
이집도 며느리가 갈 생각을 안해서
가란 얘긴 못 하고
너무 힘들었다고. ㅋㅋ
세상이 많이 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