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한테만 버르장머리 없는 애 어떡하나요?

중학교때까지는 

너무 순하고 착해서 걱정되던 아이가 

사춘기되어  완전 폭발하더니, 

 

여전히 밖에서건 가족에겐 잘하는데, 

그나마 여러가지 받아준 엄마만 만만한지 버릇없고 무시하는듯 어조에 행동이라 

가슴이 무너지고 비수가 꽂히네요. 

 

네, 애가 어려서 순했는데

저도 잘키워보자고 훈육을 주로 하고 강압적 이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정말 사랑하고 키웠는데

 

아이도 늘 그런부분 감사하더니 

사춘기되어 여러가지 힘든게 있었는데 

그때부터 엄마인 저한테 쏟아붓고, 

그런데다 제가 폰 단속도 하니 끔찍하게 싫었나봐요. 

 

이제는 사춘기 끝물이기도 하고

조금은 돌아오고 있기는 한데 

아직 아이 마음속에는 폰이나 게임 시간 단속하는 

엄마에 대한 원망이 있고, 

자기 언행에 대해 정당화 하려는 거 같아서 

 

그런부분 어찌 풀어야 할지 

고민됩니다. 

그냥 두면 해결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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