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회사에서 거의 60세 가깝게 미혼이신 분 계신데

 

그 분 나름대로 즐겁게 살려고 하시는데

가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아쉬움이 많이 묻어나는

말씀을 하세요. 동호회도 많이 나가보시는데 기분 좋게

자주 쏘시는데 실속은 없다고 하시네요. 

 

그 분 보면서 처자식 없는 팔자가 과연 상팔자일까 

의문이들고 젊었을 때 영원히 총각으로 살것 같던

권상우, 정지훈, 소지섭도 다 결국은 결혼해서 남편 되고

아버지 되는 거 보면 결국 정답은 없지만 최다 판매 상품은

역시 결혼으로부터 시작되는 보통의 삶이구나 싶습니다. 

 

 내 손으로 그 길을 가겠다고 절대 결정 못할 거 같아요.

나의 자랑스러운 성과들이 별로 그다지 멋있지 못하고

나의 부끄럽고 감추고 싶은 것들까지도 다 보여줘야 하거든요.

전자도 그렇지만 후자는 상대에게 다 말할 자신이 없네요.

이 시대의 결혼한 사람들은 선택받은 사람들이거나 

정말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길을 갈 수 있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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