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냉동새우와 황태 ,다시마로 물을 우렸는데요.
요즘 목이 칼칼해서 대추생강차를 엄청 많이 만든게 있어서 에라 생강대신 이거로 넣자고 왕창 부었습니다. 쌀가루로 걸쭉하게 만들지도 않았어요.
재료도 엄청 단순하게 고운 고춧가루, 멸치액젓도 최소한도로 맛만 나올정도로 적게넣고, 찧은 마늘 잘게 썬 쪽파 생강 쬐끔만 넣고 대추생강차 왕창 넣은것밖엔 없어요.
사흘간 바깥에서 숙성시켜서 김냉에 하루간 넣어놓았다가 꺼내 먹었는데 여태까지 만든 김치보다 더 담백하고 스파클 팍팍 이는 김치가 되어있네요.
배추도 소금 좀 적게 잡고 절였어서 배추김치가 거의 김치피클 수준으로 되어서 더 맛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