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귀 자주 털고 발 사탕을 해요
현재는 귀 표면이 울퉁불퉁 해지고 축축한 귀지에 안좋아요
2-3년 전에는 귀 사진 찍고, 심하지 않아 별 다른 치료 없이 지나 갔는데, 요즘 너무 나빠져서요
올 초에 서너번 집중 치료 받고 나아지지 않아 다른 방법을 문의 하니 사료를 바꾸고 간식금지만 얘기해요
약을 달라하니 원하면 주겠다고...
그럼 사료 추천 해달라 하니 보호자가 찾으라고 해서 성의 없길래 다른 병원을 갔어요
여기서부터에요~~
자신있게 사료 추천해주길래 보니 로얄캐닌 알러지 사료에요 그냥 알러지면 추천 하는 그런 사료인거죠
귀에 바르는 약 달라 하니 스테로이드 때문에 안된대요
그럼서 가루약을 처방 해줬는데 믿고 먹였더니 소변양 늘고 암튼 이상해서 전화 문의 하니 그 정도는 괜찮다길래 믿고 한두달 먹였는데 이상한 증세가 생겨서 보니 쿠싱증후군이랑 비슷 하길래 약 중단하고 물어보니 가루약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대요
아니 바르는건 스테로이드 때문에 안되고, 복용 하는건 설명도 없이 스테로이드라뇨? 제가 무지 한건가요?
그럼서 사이토포인트인가 주사를 앞전에도 권하길래 안한다 했는데 이번엔 귀 속이 너무 안좋아서 일단 맞혔는데 주사만 14만원이에요 이게 효과 있으면 매달 맞아야 한대요
상담중 제가 쿠싱을 걱정 하니간 검사 추천 하면서 함께 종합검사도 받자면서 60여만원 나올거래요
그냥 왔어요
딱히 치료 방법이 없는거 같은데...
처음 성의 없다고 느낀 수의사분이 맞는건지
현재 돈쓰고도 별 차도 없는 수의사분이 맞는건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