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백종원은 또 요리심사를 하네요?

저 사람이 사업을 크게 확장시키는건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고요

본인은 사업가지 요리사는 아니라고 자기 입으로도 말했듯 

누굴 가르치고 심사하는건 좀 그만했음 싶네요

 

한국음식 문화에 그다지 좋은 영향력을 주는 인물도 아니고요

CJ같은 대기업이랑 손잡고 음식 대부분을 달디달게 만들어 놓은 장본인같아서 좀 별로거든요

성격 오지게 이상해도 심영순이나 탤런트 김수미 같은 사람이 백종원보다 한식 백배는 더 잘한다 생각하고요

우리나라에 각 지역별로 한식명인들 넘쳐나요

네..그들의 스타성 화제성 등등이 백종원한명 못따라가니 그런것도 알겠고요

알겠고 이해는 가는데 늘 단맛범벅 음식 좋아하는 사람이 독점하다시피 심사하는 요리프로 정말 지겹네요

 

백종원씨 홍콩 마카오 등등에서 맛집이라 소개한곳들 보고 다들 기대를 품고 갔다가 실망했다는 평들 정말 많거든요

입맛 자체가 너무 단맛만좋아라 하고

누구나 요리 쉽게 간단히하는법 알려 주겠다며 설탕범벅 때려넣고

대기업들도 함께 발맞춰 모든 양념과 밀키트 달디달게 만들고요

 

얼마전 태권도하는 어린꿈나무들 식단도 참 기가막힙디다

아무리 어리고 혈기왕성하게 운동하는 애들이라지만 죄다 달고 튀긴거 범벅으로 만들어서

건강따위 전혀 아랑곳 않는 식단을 보니 끔찍

무슨 챨리의 쵸컬릿 공장인지.. 헨젤과 그레텔 마녀과자집인건지..

어린애들한테 제공하는 식단만 봐도 평소 마인드나 추구하는 개념이 아주 고스란히 드러났다 생각하고요

 

왜 요리사도 아니고 건강따위 별 관심도 없는 사업가가 시시때때로 전문 요리하는 사람들 음식을 개인 입맛으로 평가하고 좌지우지하고

그런식으로 주도해 나가는건지

이런분위기 진짜 별로네요

백종원씨가 한국 음식문화 주도를 해도 넘 심하게 하네요

음식들 죄다 단거 넘 끔찍하고 

요리관련된곳은 다 튀어나와 입맛대로 심사하고 분위기 주도하고

좀 어느정도 적당히 하면 좋은데 적정선을 모르나봐요

요리로만 치면 요리고수들 발끝만도 못따라갈텐데 매번 심사한답시고 단맛에 찌든 그 혀로 고수들 요리 판단이나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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