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하순에 이런 끕끕함, 후텁지근함이라니...
더워도 너무너무 더워요. 아침 9시만 땡 지나면 조금만 움직여도 정말 비지땀이 줄줄 흘러요.
이 와중에 걱정인건 올해가 제일 시원한 여름일까봐, 내년엔 더 무섭게 덥고 오래가는 더위가 올까봐 걱정이에요.
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더위를 그닥 타지 않는 편이라 에어컨도 남들보다 최소 한 주는 늦게 켰고 지금도 제일 더운 한 낮만 제외하면 선풍기로 그럭저럭 버틸 수 있다는건데 더위 많이 타거나 어린아이들, 노인분들은 정말 너무 힘들 것 같아요.
진짜 올해는 온 지구가 펄펄 끓고 있는 것 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