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집이라 인테리어 시급..
샤워기 물이 사방팔방으로 튀고 벽지는 너덜너덜
짐도 여기저기 너무 쌓여있구요
아침6시부터 일어나셔서 부엌에서 소리나고
이른시간 드라이기도 너무 시끄럽고.. 문소리 쾅쾅
딱 하루인데 자는 사람들 배려도 안해주시고
진짜 불편하네요
네...부모님은 그냥 똑같은 하루를 지내시는건데
어제 저녁먹고 집에 가고싶은데
부모님이랑 외동애가 너무너무 원해서 하룻밤 잤어요. 잠옷입고 좋아서 돌아다니니 엄마가 저봐라~ 애가 저렇게 좋아하는데 안잤으면 어쩔뻔했니 하시더라구요...
근데 얼른 조용하고 정돈된 내집으로 가고싶네요ㅠ
마지막 휴일날을 푹 못잤더니 하루종일 컨디션 꽝일거같고 내일 새벽부터 출근이 벌써 걱정입니다...
친정에서 하룻밤 자는것도 진짜 불편하네요
점심까지는 먹고가라 하실텐데
그냥 얼른 짐싸서 가고싶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