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굉장히 내성적이고 평생 욕한번 못해본 사람입니다
얹그제 남편하고 싸웠는데 제폰이 갤럭시라 자동녹음기능 있거든요
미친년처럼 괴성을 지르고 생전안써본 육두문자 써가며 장작 30분을 그러는데
녹음듣는 제가 가슴이 벌렁거리고 슬퍼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결혼생활내내 저를 무시하고 저의 고통에 무감각한 남편
녹음된 영상에서도 저는 악에받쳐 소리지르고 남편은 뭐가 그리 재밌는지 허허 웃고있네요
저의 고통이 남편은 재밌나봅니다
나를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남편 나를 짐승처럼 변하게하는 남편
너무 지치서 이혼하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