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옛날에 글 쓴 적 있는데 기억하시는 분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 TV보다가 이모한테 버릇없이 한다는 이유로 성인의 힘으로 초3을 개패듯 때렸어요.(나이가 10살차이)
맞다 죽을 것 같아서 밖으로 뛰어 나왔는데 마침 하교한 (집주인 교장선생님 아들)고등학생 아들이..추운데 왜 나와있냐며 화가 나서 아무리 화가나도 어떻게 어른이 애를 개패듯 때리냐 이모랑 한판 싸웠어요. 지금도 그 오빠가 너무 고맙고 그립고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단 이야기요.
그 이모가 사이비 종교에 빠져서 고등졸업후 21살땐가 가출해 20년 넘게 있다가 나왔어요.
저 대학교 1학년때 이모는 만나자면서 저까지 끌어들일려 했었어요.지금은 거기서 나와서. 마음씨 좋은 이모부 만나서 잘 사는가 싶더니
요리로 네이버블로그랑 YouTube 를 해요. 그런데 저에게 사과 하나 안하고 엄마 핏줄인걸 내세워 저를 집사처럼 10년 가까이 잡다한 일 다 시키고 부리고,컴퓨터 기본기 알려달라 가정교사처럼 부렸어요..지금은 더이상 알려줄게 없죠.어쨋든 지금은 손맛좋은 주부로 열심히 유튭하는데 왜이리 화가나죠?그래서 소심한 복수한다고 유튜브에 신고했어요 ㅠㅠ20년간 포교활동 허면서 얼마나 많은 순진한사람 인생, 가정을 파탄냈을까요.부모형제 장례식때도 안왔어요.이모부에게도 숨기는걸보면 스스로도 부끄러운 과거 아닌가요.솔직히 조용히 살았음 좋겠는데 네이버파워블로거 인플루언서 유투버라니...기가 막히더라구요.
실은...제가 경제적 여유가 없어요.남편사업 안되기도했고...이모가 50만원 100만원씩 주면서 아이들 학원비해라 등록금에 보태라 이런 식으로 저를 꼼짝 못하게 하고, 이거 알려달라 저거 알려달라 세금 해결해 달라. 카드번호주고 쇼핑해서 보내라 컴퓨터,이불 쇼파,침대 사 보내라 선풍기 사서 보내라. 쇼퍼노릇을 10년을 했어요.저도 미친년이죠..기분 비참하네요.제가 나 살기 바쁘고 힘드니그만보자 연락 끊었어요.ㅠㅠ
추가ㅡㅡ이모가 제게 준돈 설명요ㅡ
교회에서 나오자마자 천만원을 제가 빌려줬는데 이모가 5년간 잠수타고 사라졌어요.그땐제가 여유도 있고해서 그돈 포기하고 살았는데 다시 나타나서 어려워진 제게 그돈은 언급 안하고 푼돈으로 30 50 100만원 이렇게 주면서 일을 시키더라구요. 학원비보태라 등록금 보태라 내가 너한테 배우는 수업료다 이럼서 줬어요.저는 감격 울먹임서 받기도 했고요.지금.통장 더해보니 그돈이 그돈 였어요..그냥 허탈하고 이모가 남보다 못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여유있는거 뻔히 아는데 이런식으로 저를 부려먹으면서 돈을 돌려준거였어요.
그래서 제가 홧병이 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