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이후 자아가 생기면서
가치관 및 모든 부분에서 자기만의 고집이 너무 세고,
이분적 사고에 융통성이 없어요.
자기가 처음 믿고 지지하는건
잘못된 걸 말해주고 알려줘도
끝까지 지지하려고 해요.
이부분에 대해 몇년간 설득해봐도
저랑 생각이 대립해오다보니
저도 이젠 화가 나고 버럭하게 되네요.
예를들어,
과학을 좋아해서 즐겨보는 과학자유투버가
원자력 발전이 친환경이고 그나마 나은 거라는
내용을 봤는지,
그렇게 믿고 지지해서
환경을 위해 그리고 안전을 위해
다른 친환경으로 대체가 필요하다고,
그리고
일본 원전 위험성에 대해 말해주고 해도
그건 원자력의 문제가 아니라 명백한 인재였다고,
주장만 하고요.
그밖에 여러 과학 잡지식은 많아져서
물론 저보다 이론적 개념적으로 많이 알겠지만
제가 유튜브나 각종 미디어에 가짜뉴스도 많고,
로비받기도 해서 잘 판단해야 한다고
말해줘도
제가 의심병이 많다고만 탓하고,
저는 먹거리도 자연,천연 식품을 되도록 추구하는 반면,
아이는 과학의 발전으로 만든 화학 식품도
여러가지에서 비슷하고 마찬가지라고 ,
맛과 화학 구조나 성분은 비슷해도
결국은 천연과 합성은 다르다고 해도
성분이 같으면 같은거라고,
도대체 몇년간 말이 안통하고 안먹히고,
자꾸 버럭버럭 화나게 되네요.
그래도 제가 참고 조근조근 알려주고
말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