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결혼후 시누이하고 같이 산다면...

딸이 외국유학중인데 같은 전공의 결혼을 약속한  현지인 남친이 있어요.

현재 남친은 직장을 다니고 있고 딸은 아직 공부중인데 남친은 여동생과 같이 살고 있어요.

남친은 부모님과 경제적 독립이 되어있고 오로지 혼자 벌어서 본인한테 다쓰고 빚도 갚고 있어요.

여동생은 알바하고 있고 집세도 오빠와 나누어 내고 있구요.

딸아이와 결혼얘기가 나온 모양인데 남친생각이 지금살고 있는 집으로 딸이 들어와서 살면 안되냐고 말을 했다고 해요.

딸,남친,남친여동생 3명이 한집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하자는건데 저는 딱 잘라 안된다고 말했어요.

여동생은 제가 만나본적이 있는데 순하고 성정이 착해요. 딸아이와 사이도 좋구요.하지만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해요.

여동생이 집을 얻어서 나가면 해결이 되는데 그럴형편이 안된다 합니다.

그러니까 여동생이 문제인거죠.

딸아이 남친부모님은 이문제에 전혀 도움을 주지못하고 너희들이 알아서 해결해라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일단 집문제가 해결될때까지 결혼 보류하자 했습니다.

정말 생각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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