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지인 85살이신데..
얼마전 처음으로 가까이에서 눈마주치고 인사했는데 호랑이 눈빛같았어요~ 인상좋으시고 목소리도 차분하신데 눈빛은 강렬한..
그 옛날 여자가 결혼이 필수인 시대에 지금까지 홀로 꿋꿋이비혼으로 살아오셨으면 뭐 말이 필요한가요
지금은 협착이 조금 진행되셨다 하는데. 3년전까지 병원에 가면 나이확인하고 넘 건강해서 의사도 놀라셨다고 하네요
젊은시절 그럭저럭 좋은 회사 다니시다가 지금은 넉넉한편은 아니시라고 들었는데 건강하시고 집밥 잘해드시고 스트레스 받을일없이 잔잔하게 85살까지 잘사시는 이분을 보니 결혼 안해서 망한 여자는 없다는 말이 갑자기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