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집에서 뒹굴뒹굴

어제 시집 성묘 미리 끝내고 

오늘은 늦게 일어나 샐러드로 간단히 아침 먹고 쉬다가

점심엔 나가서 평양냉면 먹고 근처 호숫가 카페가서 아아 마시고 쉬다 왔어요 

 

여태 명절 전날 늘 지지고 볶고 하다가

나와서 놀아보니 우리처럼 노는 사람 많네요?

 

친정은 제가 나서서 차례 없앴어요

내일은 친정 가서 카페 나들이 외식하고 올거예요

 

냉면집에서 우리 옆 테이블에 백발의 노부부 둘이 와서 

물냉면 수육반접시 맛나게 먹는 거 좋아보이더라구요

명절연휴라고 식당 다 문닫고 내내 집에서 명절 음식 먹으면서 시간 보내는 시절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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