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명절에 다같이 여행가자는데..

시댁 갈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제 자아를 없애야 하하 호호가 가능합니다.

그저 저는 기능으로 존재합니다. 차리고 먹고 치우고 과일깍고

그리고 시댁식구 자랑을 한참 들어주어야합니다. 

저희 얘기는 한두마디. 영혼없이. 

그런데 이제 여행을 같이 가자 하네요 

저만 빼고 다녀오라 하고 싶으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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