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 정시에 점수되면
상위권 대학 생각도 있었는데,
애는 고3 지금도 자기관리 못하고,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기도 하고,
(얼마전 고3인데도 휴일 종일 취미로 그림그리고,
뒤늦게 과제하느라 밤새고,
이런게 초중고 계속이네요)
지금껏은 제가 폰 회수하고 일정 관리하고
어찌어찌 버텼는데,
대학가서도 못 고칠거 같아요ㅠㅠ
나중 대학가서 고생할게 뻔하고,
점수가 나와도
상위권은 가서 학점관리도 치열할거고,
공부도 힘들거 같고,
대학도 상관없다는 아이인데,
제 욕심으로 밀어부쳐 상위권 쓰지말고,
안정권으로
중하위권이든 간다는데 보내는게 맞는 거겠지요?
그동안 아이가 해온게 있는데,
제 욕심일까요?
아니면 대학 가서 정신 차릴 수도 있으니
상향지원도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