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위트있단 소리 많이 듣는 반면
너무 억지 말장난이란 소리도 듣는데요.
직장에서 15년 같이 지낸 사람들은 (농담삼아) 극혐이라 하고
직장 떠난 사람들은 현 직장에 그런 언어유희 하면서 농담하며 편한 상사 없다고 그리워 해요.
전 수위타자도 3할 5푼 넘기 힘들다. 안웃길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 센스는 대단하지 않냐 하는 중입니다. 순간순간 번뜩이는 재치로 언어유희를 치는데요.
사례
같이 노래를 듣다가
나: 어 이 노래 탑건 매버릭에 나오는 The Who 노래다
A: 맞아. 근데 옛날 그룹이기도 하지만 요즘 사람들이 잘 모른다. 다른 레드 제플린이나 이런 그룹 대비해서..
나: 근데 사람들이 은근히 잘 맞출껄? 이 노래 부른 그룹 누군지 알아? 하면..많은 사람들이 후?? 한다니깐..
A: 으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