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나가서 살면서 집안 경조사 다 안 챙기고 패스하던 친척동생이 있는데요
자기 자식 결혼한다고 청첩을 보냈어요.
한국사람 만나서 결혼을 하니 양가 친인척들이 다 한국에 있어 결혼식을 한국에서 하나 본데요
음... 이런 경우는 참석을 해야 할까요?
마음 같아선 저도 똑같이 그냥 패스하고 싶은데요.
남편은 그래도 가줘야 하지 않냐는 입장이고요.
(남편성격이 원래 소소한 건 잘 안 따지고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스타일이에요)
본인 애들도 그 나라에서 현지인이나 교포 만나 결혼할 줄 알고
집안 경조사 다 패스했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