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윤석열은 총선 승리를 위해 의료 파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죠.

그래서 전공의들이 도저히 받아드릴 수 없는 2000을 증원수로 정하고 

밀어부친 겁니다. 

 

선거 정국 초반에는 이전략이 통했습니다. 전공의 진료거부는 여당의 선거 악재

 디올백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을 등을 덥고 주요 잇슈로 부각됐습니다. 

 

집단진료거부하는 의사들에게 국민의 비난은 쏟아졌고 여기에 맞서 싸우는 정부여당은 

자연스럽게 국민편에서 싸우는 정의의 사도가 됐습니다. 정부의 계속 되는 강공에 의사 쪽에서 

여러가지 타협안이 나왔지만 정부가 이것을 받아드릴 리가 없었죠. 선거 전에 의료 정상화가 되면 

국민의 시선이 다른 곳으로 돌아갑니다. 윤석열은 투표 당일까지 의료 파국이 꼭 필요했습니다. 

 

의료 파국이 정부 여당에도 악재가 된다는 여론이 형상되는 3월 말까지 정부 여당은 의료정상화 반대쪽으로 강강강으로 의사들을 몰아부쳤습니다. 의료파국이 악재로 돌아서자 그 이후에 조금 유화책을 보였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정부가 요새 내놓는 의료 정상화 제안의 반 정도만 봄에 제시했다면 그 때 의료 정상화 됐을 겁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