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륜살인도 문제지만 반성문이 기가 막힙니다.
나도 고생했다, 나도 범죄 숨가려고 7층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다가 죽을 뻔 했다고 선처 호소
아까 지워진 대문글 보고 생각나서 글 올립니다.
아무리 아이가 예뻐도 잘못 했을 때 반성 없이 자기 변명, 자기 합리화가 늘어지면 엄하게 꾸짓고 자기가 잘못했을 때 해야 할 행동을 가르쳐야 하는데 요즘 공감이란 육아방법 빠진 엄마들이 아이 잘못에 아이가 잘못한 이유를 엄마가 도리어앞장서서 합리화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정도는 다르겠지만 잘못하다가 이런 괴물로 자랍니다.
아빠 죽이러 7층서 밧줄 타고 내려간 아들…“나도 죽을 뻔” 선처 호소
아버지 재혼 여성에 축사 증여될까 불안
“물려달라” 요구 거절당하자…살해 결심
암매장 후 밧줄 타고 귀가, 거짓 실종신고
우발적 살해 주장했지만…1심서 무기징역
B씨는 1심과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한 반성문을 통해 “테라스 난간 기둥에 밧줄을 묶어 줄을 내리고 밑을 보니 너무 겁이 나서 망설였다. 난간을 넘었다 되돌아왔다 반복하다가 ‘못 내려가면 난 결혼도 못 한다’ 스스로 되뇌며 무섭지만 참고 내려갔다” “경찰서에서 조사 첫날에 제가 아파트에 들어간 모습은 있는데 나간 모습이 CCTV 에 없다 해서 바로 제가 ‘7층에서 밧줄을 탔다’고 말했다. 제가 처한 상황을 끝내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한 행동으로 봐주실 줄 알았는데 그때부터 ‘와 미친놈이네’ 하며 살인을 하기 위해 했다는 치밀한 계획으로 보셨다”고 적었다.
본인이 반성문에 범행을 저지르고 다시 그 밧줄을 타고 올라갈 때 자기도 죽을 뻔했다면서 스스로 자기 연민을 느끼는 것 같더라”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