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말인데 거슬려서 일찍 깼네요;;;

전 50대고 엄마는 70대

어제 낮에 식당에서 친정가족들이랑 점심을 먹었어요.

지난달 생일에 남편이 사준 순금목걸이 5돈짜리 하고 나갔는데 

남편한테 저거 진짜냐...물어봤다고 함(후에 들은말)

 

저한테 직접 한말은

너 그거 진짜를 하고 다니면 목베가면 어뜩할라고 그러냐......?

 

첨들어본 말이고 생각지도 못한말이고 넘잔인한 말이라 제가 놀랬고

남동생부부도 있었고 그리고 둔팅이라 받아치질 못했어요.

순금5돈짜리 못할 형편도 아니고 오히려 제 덕 많이 보고 사는데

아들들에 비해 잘 나가보여 저러는 걸까요?

중간에 낀 둘째라 사랑은 커녕 차별 많이 큰 딸이라 서러움 많아도

하필이면 가까이 살아 어쩔수 없이 자주 봐요.

친한사이는 아님,

엄마도 (어려서부터)저를 싫어하고 저도 엄마를 싫어하나 걍 유지중.

이따 또 볼텐데 그냥 넘어가야할지 물어 보면서 분위기를 망.쳐놔야할지

고민되네요.

또 그냥 하던대로 흘려보낼까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