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80년대 후반 5천원이 지금 얼마일까요

가난하게 살았는데 엄마가 힘들게 벌어 사준

우산을 그 다음날 버스에 놓고 내려 잃어버렸어요.

그때 느낀 절망감이 아직도 생생해요.

고딩 때였어요

5천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누군가 오늘날 뭘 잃어버려 울고 있는 아이가 있으면 가서 사주고 말해주고 싶어요

이거 별 거 아냐. 별 거 아냐.

그날의 제가 떠오르면 정말 측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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