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복 없는 집들이나 제사 지낸다고
진짜 그래요.
좁아 터진 집에 여자들 음식한다고 복작대고
먹고 나면 거실에 주르륵 누워들 자고..
명절이나 되어야 보는 사이인데 어쩜그리 뒤섞여 잘들 자는지.
좁은 집에서 할 건 없고 .사과를 깎네마네 딸기꼭지를 따네마네 하다
쥐어짜서 근황 묻고 훈수두다 꼭 서로 기분 상함..
그 와중에 먹은 거 똥 싼다고 하나 있는 화장실에 순차적으로 들어가서 똥 싸대고 변기에 죄 흔적 남기고. 우웩.
작년부터는 절에다 제사 맡기고
둘레길 크게 산책하고
좋은 식당 가서 한끼먹고
큰 쇼핑몰가서 아이쇼핑, 티타임하고 헤어집니다.
일단 공간이 넓으니 답답하지도 않고
먹고 바로 누워자는 꼴 안봐서 너무 좋고요
일 안해서 좋고
쾌적해서 좋고
똥내나는 화장실 안가서 좋고요..
남들 눈이 있으니 시부모도 이상한 소리 덜하고요..
진짜 집에서 보질 말아야합니다.
외국처럼 2층짜리 주택 아닌거면
20평대 아파트에 세가족 이상 불러대는건 학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