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중간이 없는 친정부모 그리고 정반대인 시부모

친정엄마는 뭐 해준다고 하면 매번 됐다고 손사래쳐서 짜증.

친정아빠는 해준다고 하면 기다렸다는 듯 사양 절대 안하고,

본인 돈이었으면 안샀을 상위 브랜드 딱 집어주심. 아빠지만 살짝 얄미움ㅎ

너무 극과 극, 중간이 없네요.
공통점은 돈 없는 것도 아닌데 두분 다 돈 아끼느라 그냥 몸으로 때우는 스타일.

(이 부분 닮지 말자고 다짐 또 다짐해요)

그리고

친정집에 뭐 갖다드리면 다른 형제한테 흘러들어감

예를 들어 과일이나 멸치 같은 거 한박스 갖다드리면 그대로 냉장고에 직행, 다른 형제한테 가는지 나는 구경도 못함. 추후 피드백도 없음.

물건 같은 것도 줘도 집에 안 보이길래, 안 쓸거면 나 쓰게 다시 줘 그랬더니

당황하시면서 필요없어서 누구 줬다고 - - 

반면

시부모님은

뭐 사다드리면 바로 까서 나눠 드시거나 반찬으로 만들어서 돌려주심.

물건 갖다드리면 잘 사용하시고

항상 잘먹고 있고 잘쓰고 있다고 피드백 주심.

필요없는 거는 담번부터는 갖고오지 말라고 미리 말해주셔서 오히려 편하고

적당히 여행도 다니고 쓸 거 쓰시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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