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차례 일년에 4번 지내는집 둘째 며늘이에요
전에는 시댁에 모여 엄청많이 하다가 어머니 70후반 허리디스크수술하고 이제 너희가 하라 하셨고 며느리 둘이 음식 나눠하기로 하고 저는 자진해서 전 맡았어요
우선 재료는 전전날 이마트배송으로 받아요(손질 다된걸로 사요 오징어내장껍질제거된거 새우 꼬리똥뺀거 등등)
해동할거 하고 손질할거 하고
제일 중요한 팁은 물기를 싹 제거해야해요
생선전 꼬치전재료 등등 전날 물기빼고고 덜 빠졋으면 키친타올로 감싸 눌러요
전기후라이팬이 열조절돼서 안 타고요
식탁에 2개 펼쳐놓고 천천히 부쳐요
점심은 내가 좋아하는걸로 배달
디저트도 배달
좋아하는 드라마나 음악 들으며 부쳐요
도울사람 있으면 좀 많이하고
혼자할땐 딱 상에 올릴만큼만 해요
더 중요한 팁은 명절 끝난 다음 배송오게 나만의 선물을 사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