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랫동서한테 반말 하기

아랫동서가 저보다 나이가 10살 이상 어려요.

동서가 결혼한 지 10년 넘었어요.

1년에 서너 번 보는 사이예요. 시부모님 생신, 명절 정도

평소에 연락은 거의 안 해요.

동서 결혼 후에 제가 쭉 존대를 했어요.

보통 이런 경우 아랫사람이 말 편하게 하세요. 라고 하지 않나요?

그런 말을 한 번도 안 하길래 계속 존댓말 쓰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그런 말 해주길 기다리면서 존댓말을 썼는데

어느 순간 넘어가니까 내가 불쑥 말을 놓기가 좀 그래서 그냥 존댓말을 하고 있어요.

생각해 보니 시동생한테 존댓말 쓰는데 동서한테는 말을 놓는 것도 좀 별로인 거 같기도 하더라고요.

갑자기 반말 하기도 좀 그런데 그냥 쭉 존댓말 쓸까요?

저는 별로 불편할 건 없는데 가끔 좀 어색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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