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다 의사에요. 할아버지도 의사 아버지도 의사.
근데 남편이 의사인데...
그집 아들은 공부 잘해서 동네서도 유명했었는데. 다들 당연히 의대 보내겠거니했는데...
서울대 물리학과 보내더라구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수학귀신에 수재라고 이미 다 알려진 아이였음)
다들 의아했었는데...
올만에 그 아들 결혼한다고 연락왔는데 며느리가 의사네요 ㅎㅎㅎ
당시에도 "죽어라 공부해서 의사되도 결국 내 아들 고생만하고 덕보는건 남의집 딸이다" 라길래.
그 덕보는게 당신 아님? 이라고 속으로 생각했었는데 ㅎㅎㅎ
며느리는 의사네요 ㅎㅎ
선으로 만난거 아니고 연애했다는데....인연이니 결실이 맺어진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