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9/13(금) 마감시황

『연휴 앞둔 외인 매도세에 대형주 부진』  

코스피 2,575.41 (+0.13%), 코스닥 733.20 (+0.30%) 

 

연휴 전 엇갈린 호재와 악재들 

금일 KOSPI, KOSDAQ은 각각 0.1%, 0.3% 상승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양 시장 모두 보합권에서 등락 반복하다가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간밤 대외 이슈로는 긍정적 매크로 이슈와 반도체 악재가 섞여 영향을 미쳤습니다. 간밤 미국 8월 PPI는 5개월 만에 재차 1%대로 내려왔고(1.7% YoY),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예상·전주치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다만 이보다 WSJ의 Nick Timiraos가 우회적으로 Big cut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빅테크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달러인덱스는 101p까지 하락하기도 했고, 이에 달러-원 환율 9.2원 내렸습니다(1,329.5원). 한편 HBM 공급 과잉 우려에 따라 Micron(-3.8%) 하락한 점은 국내 반도체 종목들의 투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하방 충격으로 작용했습니다. 

 

반짝 상승에 그친 Nvidia 효과 

외국인은 삼성전자(-2.9%)를 9일 연속, 그리고 9월 첫 거래일 제외하면 최근 16거래일 중 15일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전날 Nvidia발 호재(Jensen Huang의 긍정적 AI 수요 언급+사우디 수출 허용 가능성 등)에 반등이 나왔지만 9거래일 가운데 8일을 하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입니다. SK하이닉스(-3.6%)·한미반도체(-1.9%) 등 HBM주들도 간밤 Micron 이슈 영향을 받으면서 반등 하루만에 일부 되돌림이 나왔습니다. 

#특징업종: 1)자동차: 현대차-GM 포괄적 협력 위한 MOU 체결(현대차 +2.2%, 현대모비스 +4.7%) 2)경영권 분쟁: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공개매수 선언(고려아연 +19.8%, 영풍 +30.0%) 3)산업재: 조선·방산·원전 

 

그럼에도 나쁘지 않았던 시장 분위기 

외국인은 연휴 앞두고 KOSPI 현물 1조원 가량 순매도 하는 등 양 시장 현선물 매도하며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형주 부진했지만, 오히려 중소형주를 비롯해 KOSDAQ 종목들은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업종에서는 고려아연을 둘러싼 지분율 경쟁에 철강금속(+6.3%) 가장 강했고, 밸류업지수 빌표(23~27일 예정) 앞두고 매수세 유입에 금융업(+2.5%)·운수장비(+2.4% 등)가, 환율 안정에 전기가스업(+1.5%) 등 올랐습니다.  

#주요일정: 1)美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기대인플레이션(23:00) 2)中 8월 광공업생산·소매판매·실업률(14일 11:00) 3)美 8월 소매판매(21:00)·산업생산(22:15) 4)8월 FOMC 성명서·점도표(19일 03:0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

https://www.mginvest77.com/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