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mbti가 파워 P인 저와 파워 J 인 언니 가족과의 여행

저는 진짜 무계획성의 끝판왕인 파워 P 거든요.(ISTP)

 

일단 여행 계획을 전혀 짜지를  못해요. ㅠㅠㅠ

 

왜 짜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방법도 모르고

그냥 발길 닿는대로 돌아다니다가 먹고

다시 발길 닿는대로 다니고

이런 식이거든요.

 

해외 여행에서도 이렇게 다니다가

큰일 날 뻔 한 일이 몇 번 있었고

이렇게 다니니까 솔직히 기억에 많이 남는 경험도 생기거든요.

 

그래도 좋은 점도 약간 있지만

너~~~~~~~~~~~~~~~무 막다니다 보니까

힘들어서 여행을 싫어해요.

그러면 계획을 짜지 그랬냐? 하겠지만 계획을 짜지도 못하고 

더 중요한 것은 계획대로 하지도 못한다는 거죠 ㅠㅠㅠ

 

다행???인지  여행만 가면 다양한 에피소드가 생기구요.

 

이러다가 

온~가족인 파워 J~로 무장한 언니네 가족과 해외 여행을 갔는데

진짜 무슨 계획을 너무나 철저하게 분단위로 짜고

먹을 때도

느긋~하게 먹기 보다는 빨리 먹고 계획한 대로 일정을 진행해야 하고

다음 날 활동을 위해서 잠자는 시간도 맞추더라구요.

 

저는 또 아무 생각없이 잘 따라다니는 P라

여행 다니면서 불편한 건 없었지만

역시 추억에 남을 만한 에피소드는 안생기더라구요.

 

그래도 혼자 다니는 것 보다는

편해서 좋긴 하더라구요.

 

 

저처럼 파워 P~인 분들 여행 계획 짜고 가시나요?

파워 J랑 여행가면 그래도 정신을 놓고 다닐 수 있어서 편하지 않던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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