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년 전 남친과 만들었던 인터넷 커플카페

마흔 중반이고요

25살에 구남친과 만든 다음 커플카페를

발견하고 기분이 요상해요.

십여년만에 다음에 들어가봤어요

 

사랑 듬뿍 받았구나

젊은 열정에 사랑에 온 정성 힘들 다 쏟았구나.

구 남친에게 진실되게 사랑을 받은거 같아요..

그때의 제가 좋았어요

지금은 사랑 못 받나...

 

서로 편지 주고 받고

천안ㅡ수원 장거리 커플어어서

더 절절했어요. 

 

그 친구랑 헤어질땐 좀 안 좋게 헤어졌지만

순간의 사랑은 행복했었던 것 같아요.

카페 폐쇠는 안했어요.

가끔 들어가볼 것 같은 느낌이. 

 

걔는 헤어지고 탈퇴했더라. 회원은 1명ㅋㅋㅋㅋ

 

찐한 사랑 받은 그때의 제가 좋아서

눈물이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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