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생을 이렇게 사는게 맞습니까,

지금 24평 살아요.

지금 아파트 대출금 100만원 내고 있어요.

중딩 아이가 둘이어서 남편은 옆동네 33평으로 이사를 

가자고 합니다.

이사를 가면 대출금 170을 내야합니다.

그러니 저는 이사를 가지말자는 주의고.

 

남편은

대출 5천을 더 받아서 (남편이 공무원이니 가능하대요)

100은 지금 내던데로 내고

나머지 70은 대출금으로 다시 대출금을 갚자고 합니다.

그래서 토탈 대출금 170 내면서 쾌적하게 살쟤요.

 

5년뒤 중도상환수수료 없어지면

새 대출을 받아서 뒷자리는 대출로 대출갚으며 살고

이렇게 살면 더 빡시게 돈을 모을 수 있고.

그 사이 아파트 값도 오를테고. 

다들 그렇게 사는거라고 해요

맞벌이고 둘이 월소득 560 정도 되요.

 

지금 소득으로 대출금 100은 충분히 낼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아끼고 아껴도 나머지 70은 절대 못 내는 수준이고요.

 

이렇게 사는게 맞나요?

이제 좀 구질구질에서 벗어나자고 하네요

 

앞으로 부부 모두 조금씩이지만

월급은 계속 오르긴 하고요.

 

근데 이게 맞나요.

지금 집이 넘 좁고 아이방도 없고 힘들긴합니다

남편과 매일매일 창과 방패의 싸움 하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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