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거 못하고 늘 애 재우면서 같이 그대로
자네요..
나이 40 후반이고 출퇴근 왕복 4시간이구요
하..이 나이에 이렇게 사는게 현타오지만
그래도 제가 감당해야는 인생이네요
그래서인지..
집안에 뭔가 제자리에 아이 물건 잘 두는게 어렵네요
자잘한것들이 늘 여기저기 숨바꼭질
그리고 애 장난감들 여러 부속품들 중
꼭 몇 가지는 분실?
이게 엄마가 부지런히 챙기고 잘 모아두고
보관하고 그래야했던거죠ㅠㅠ
애한테 제자리 정리정돈 시키는것도
필요하긴 하지만..
마무리는 엄마가 좀 챙겨줘야 온전하게
잘 가지고 오래 유지되는거 같아요
가끔 아이 자체가 엄청 섬세하게 조심히 갖고
놀고 또 하나하나 잘 챙긴다는 애들도
있긴하던데..그저 놀랍고요
그런 성향도 있을테고 엄마의 챙김도 있을거
같아요
워킹맘 분들이 육퇴하고 또 집안일 마저 하고
늦게 잠드신다는 분들이 참 대단하신거 같아요
전 애 저녁먹이고 씻기고 놀아주고 읽어주고 재우고..
그 외에는 거의 손 놓고 있거든요
남편은 뭐 집안일 안하면 어때..하고
그냥 아무생각 없음.
하...
전 애랑 같이 잠들고 아침에도
애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어떻게든 더
자고 싶은 엄마네요ㅠㅠ
언제쯤 엄마 더 자라고 하고
혼자 놀지...
결론은 체력이 중요하다..
이걸로 끝맺어요
(그냥 출근길에 하소연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