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동안 명절에 차례 2번 기제사 2번을 지냈는데..
그동안 차례 제사지낼때마다 엄청 많이 음식준비하셨다는데....
지인 어머니가 어느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네요..
남편 집안 종노릇했다는게 수치스럽다고...
남편 식구들 음식 준비 도와준적도 없고..오로지 자신의 몫이라고...
동서들도 음식준비 하다가 남편과 시어머니와 갈등이 생겨서 몇년전부터 그만뒀다고...
이제 마지막 장손 며느리가 차례 제사 그만 선언하셨는데
한 성깔하셨던 90세 넘은 시어머니가 몸이 안좋은지 동의하셨다네요....
지인도 명절때마다 어머니한테 제사 그만지내자고 설득했었고
지인 어머니도 계속 고집부리다가 그동안 쌓인게 있어서 이제 제사 그만둔 결심을 한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