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이 직접 전한 선물 받고도 꼭 저에게 전화하시는 큰댁 형님

제 남편은 명절 전 주에 친척분들 선물을 직접 배달다닙니다.

친구도 지방이면 택배이고 서울 강남북 떨어져 있어도 직접 전달합니다.

 

큰댁 맏며느님은 사촌 시동생 (제 남편)이 전달해드린 명절 선물을 받으면

현장에서 고맙다고 얘기를 하심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전화를 또 하십니다.

저는 '받을 때 XXX에게 인사하셨을텐데 왜 저에게 힘들게 또 전화를 하세요?'라고 하면

형님은 '동서가 허락하니까 선물을 하는거지.  고마워, 잘 먹을게' 이러십니다.

 

제 남편은 오로지 자기 판단에 의해서 자기가 하고 싶어서 자기 돈으로 합니다.

저와 상의 전혀 없어요.  저는 이 것에 대한 불만은 티끌만큼도 없어요.

 

다만 형님이 전화하시면 저는 너무 송구합니다.  민망합니다.  어쩔 줄 모르겠어요.

형님이 전화 안하시면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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