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금치 비싸니 열무나 얼갈이, 부추 먹으라는 거임?

[서울경제]

 

  • 농식품부, 추석성수품 점검회의;“폭염에 시금치 생육부진 값 높아”;“배추·부추 등으로 대체소비 유도”

 

추석을 보름 앞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시금치 가격이 추석 전까지 당분간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농축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2일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8월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한 시금치는 당분간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금치 상품 100g 당 가격은 4194원으로 1년 전보다 54% 급등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시금치는 추석 이후에 출하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생육 기간이 짧아 물량 회복 속도가 빠른 얼 갈이배추, 열무, 부추 등에 대한 할인 지원을 통해 대체 품목으로 소비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시금치 비싸니 열무 먹으라는 정부 : 네이트 뉴스 (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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