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중급반 위기 평영 발차기

어떻게 뒷다리가 더 정확하자면 발목이 꺽이질 않아요.ㅠㅜ

정말 유연성이라면 어디 안빠졌는데....40대후반이 되니 유연성도 떨어지나봐요.

이젠 정말 늙었나봐요.ㅠㅜ

역시 나이가 무기라고 젊은 동기 처자들은 어찌나 바로바로 습득하는지....

승부욕은 있어서 혼자 도태되긴 싫어서 어젠 3시간을 하고 왔더니 감이 올까?! 정도....ㅠㅜ

자유형과 배영은 정말 바로 순조롭게 넘어가고 하는데....

관절과 자세가 잘못된건지 허리가 아파서 오늘 연습도 못갔어요. 아이 생일이라 새벽부터 일어나 생일상 차려준다고 학교 등교시키고 댕이랑 산책도 좀 길게 했더니...

이젠 좀 고관절 꺽어보게 다리깔고 앉아볼려구요. 

다들 진도가 넘어가는데 못 따라갈까봐 강박이 좀 생기네요.ㅎㅎㅎ

무슨 선수할것도 아니면서....차근히 잘 배워서 탄탄하게 자세좋게 잘 배우자 시작했으면서...ㅜㅠ

못하더라도 끝까지 연습 열심히 해서 수영은 확실하게 마스터할꺼에요.

못하니깐 재미없다고 포기는 안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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