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재혼도 못한 울 아부지

지금은 얼굴 안보고 사는데...

 

엄마랑 하도 쌈박질하다가 이혼하고

30대에 직장짤리고 환갑넘은 지금까지

취직안하고 산 내 아빠라는 사람...

 

일용직으로 하루 벌어서 먹고살면서

골프에 다이빙에 별별 취미는 다 하고다니고

여자들하고 만나는거 좋아해서 

여자가 끊이질 않았는데

 

결국 재혼은 못했어요.

쥐뿔이 있어야 재혼을 하지...ㅎㅎㅎ 

 

구멍난 양말이라도 빨아주는 새어머니 없이 사는건

바닥 아래 더 바닥의 삶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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