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 자신도 돌볼여력이 없는데....

정기적으로 만나는 모임이 있어요.

우울증으로 몸도 마음도 아픈 사람이 다른 사람한테 삐졌는데, 결국 화살은 저한테 오네요. 제가 모임 리더라 아마도 마음을 살펴주길 바라겠죠. 

80대 부모님 두분은 돌아가며 입원한다 퇴원한다 연락와요. 물론 제가 수시로 가야하구요. 본인들 병원관련 , 아쉬울 때만요.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삶이 위기라는 생각이 종종 들고 작은 스트레스도 감당이 안되고 두통이 오는데 , 이게 갱년긴지... 카나리아같은 인간이 되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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