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가 올해 초 1월에 암진단을 받고 치료중인데 한번도 안부전화나 문자같은 거 안한
시동생부부를 어떻게 봐야할까요.
그렇게 항암하며 시간이 가고, 5월에 형수가 수술을 하고 퇴원한 후 5월 말에 아랫동서가
전화가 왔는데 그 동안 시간이 흘러서 빈정이 상했는지 형수가 전화를 안받고 콜백도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가고 어제 시어머님이 추석때 못 보니 식사를 미리 하자고 해서 시동생이 (부인은 안오고)애들 데리고 식당에 와서 올해 처음 만났는데 계면쩍게 웃으면서 인사하고 어떠시냐고 그래서
그냥 그렇죠..뭐. 이러고 식탁 끝과 끝에 앉아서 밥 먹고 그냥 또 가볍게 목례 하고 각자 차타고 왔다는데..형수는 아직도 항암중이고.마음이 보는게 불편하고 이미 마음이 차갑게 내려갔다고.하더라구요.
그 시동생 부부는 형수가 병을 얻어 치료받는 걸 주변에 그렇게 알리고 싶지 않아해서 그래서 모르는 척 하고 연락없이 생깠을까요? 아님 정말 거리가 먼~친척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안부전화 안해도 되는 사이라고 해서 안했을까요? 아님..다 낫고 아는 척 할라고 그랬을까요?
동서지간에는 올해 한번도 얼굴도 안보고 지냈답니다. 아프기 전에 아랫동서가 심적으로 힘들때 불러서 밥도 사주고 명절때 보면 말은 잘했던 사이라고 하네요.
이런 경우 그런 사람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궁금해서 적어봐요. 웬수처럼 싸운 사이는 아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