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정상 제 초저
아이만 데리고 외국에 있고요
남편이 2-3개월에 한 번씩 나와서
1주일~10일 있다가 갑니다.
이번에 남편이 올 때 맞춰
여행일정을 짜서 숙소 예약 등 거의 다 했는데
남편이 조카도 데려가고 싶다네요
조카는 초고 아이이고
성격이 예민하지
않아서 제가 좋아하는 아이긴 합니다
부모도 같이 오는 거 아님 좀 어렵지 않겠냐고 했더니
경제적 여건상 아이만 해외 경험상 보내려고 한다는 얘길
꾸준히 남편에게 해왔다고 합니다.
마음이
반반인 게
한번쯤 해줄 수도 있다 싶은 마음도 있는데
아무리 초고 아이여도
일년에 몇 번 보지 못하는 가족 상봉에
같이 보낸다는 게 좀 이해가 안되는데요
지혜 좀 주세요.
펑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