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들이 동거중인에 명절 어떻게 할까요?

양쪽 부모님의 허락하에 둘이 동거시작했습니다.

올 봄부터요.

집을 떠나 타지에서 직장생활하면서 지내다가

아마도 같이 있고 싶었는지 작년부터 제게 허락을 구하더라구요.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혼자서도 할 일이 많다고 결혼은 안 할거라던 아들이

어쩌다 여친이 생겨서 잘 사귀길래 반가웠어요.

결혼은 아직 어떨지 모르겠구요.

근데 명절이 되니까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두 애들이 명절이니까 양쪽집에 다녀야 하는지

아님 아직 며느리가 아니니까

아들만 집에 오는건지.

여친도 함께 오는게 맞는건지

물론 아들과 여친이 알아서 저희들의 생각대로 하는게 맞겠지만

이러한 동거의 관계에서는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

저는 여자애가 온다하면 솔찍히 좀 부담되기는 해요.

마음도 그렇고 준비?도 그렇고.

아직 정식 며느리가 아니니까

그저 룸메이트정도라고 생각하고

명절은 그냥 넘기는게 나은건가요?

 

며느리와 여친의 중간쯤의 관계인것 같은데...참 그러네요.

동거라도 며느리라고 생각한다면 

명절,가족생일,집안 모임,할머니, 할아버님 인사 등등....

좀 복잡해질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챙겨줘야 할 것도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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