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명문 아닌가요
저 글귀를 읽고 알게 됐어요
그렇구나
내 고통이
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구나
진실하지 않은 사람인 걸
분명 알아차린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런 사람한테 까지
왜 나는 진실하고 싶었을까요
그 사람은 내게 조금도 진실하지 않다는 걸 알면서
왜 나는 그런 사람에게까지
진심을 다했을까요
모든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려고 했던 내 마음은
순진하다 해야할지 바보같다 해야 할지
오래도록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