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이 친구맘 모임으로 10여년..
절친이라 생각해 그 사람 수술할때 남편한테 부탁해 수혈까지 해주고 난 큰아이가 있고 거긴 외동이라 입시조언이며 학원소개등등 난 잘해줬다고 생각했는데
큰애 수능때 선물하나 없었고 입으로만 화이팅.
우리애 합격해서 합격턱 쐈는데(멤버중 하나가 쏘라고해서) 잘먹었다 축하한다하곤 끝
모임중 딱 한사람만 그랬어요
아이들 졸업식에서도 인사만 하고 대면대면한 느낌(따로 만날땐 살갑게 굴고) 이었고 가끔 선긋는단 느낌도 들었었는데...
내가 옹졸한 사람이라 섭섭한건가?
아니면 나는 절친이라 생각했는데 상대방은 그게 아니었던걸까?
그냥 만남을 이어갈지 손절할지
오랜기간 고민하고있는데
조언 부탁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