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mri 찍다가 폐쇄공포증 왔어요.

요근래 한달동안 어깨가 아파서 

근처 대형 정형외과 갔었어요. 

상세하게 볼려면 mri 찍어야 한다고 해서

별생각없이 바로 진행했구요. 

 

올초까지 불안증약을 먹긴 했어서 

살짝 긴장되긴 했는데... 

휴.... 원통에 들어가서 10초도 못 견딘거 같아요. 

숨이 안 쉬어지고, 그냥 죽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구요. 

발로 쾅쾅 치면서 못 하겠다고 소리소리 질렀어요... 

 

부끄럼이고 뭐고 없고.... ㅠㅠ

초음파로 대체해서 찍고 집에 왔는데... 

집에 와서 그냥 뻗었고... 

어제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하고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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